농업경쟁력, 농업기계화가 좌우

농업기계화 촉진 조례 박성재 의원 대표발의

2024-12-02     조아름 기자

 

 박성재 도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전라남도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월20일 소관 상임위인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박성재 의원은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기계화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입법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전남 도내 농업 분야의 기계화를 촉진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농기계 이용 활성화 및 사업 지원 ▲연구ㆍ개발 및 실용화 ▲전문인력양성 ▲안전관리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 개발하는 등 농업의 경쟁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는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농업기계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11월26일에 열린 해양수산국 소관 본예산 심사에서 2022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예산이 감소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필요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성재 의원은 “고수온, 적조 등 이상기후와 매년 치솟는 생산비로 고통받는 어업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산이 늘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감소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