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실질적 없는데 매년 예산 편성만

김성일 도의원 감사관실 예산편성 지적

2024-12-02     김유성 기자

 

 김성일 도의원은 지난 11월2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감사관실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일부 위원회의 경우 개최 실적이 전혀 없어 예산집행률은 ‘0’으로 형식적인 운영만 반복하고 있다”며 “매년 예산을 편성하는 이유가 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밝힌 최근 2년간 도민고충심의위원회는 2023년 1회 개최 후 2024년에는 아예 열리지 않았고, 감사자문위원회는 2년 동안 단 개최되지 않는 등 감사관실 소관 운영 실적은 저조한 걸로 나타났다.
또한 전라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서면 심의만 8회 진행됐고, 전라남도주민감사청구심의회는 매년 1회 개최에 그쳤다. 
이에 김세국 감사관은 “최근 2~3년 동안 위원회 운영이 부진했던 것 맞다”며 “내년부터는 위원회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