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가고시마 “한일 고구마의 고향이 뭉쳤다”

해남군-NPO 고구마월드센터 고구마 산업발전 업무협약 체결

2024-12-02     김유성 기자
해남군과 일본 가고시마 NPO고구마월드센터 및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가 고구마 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구마 고향이 뭉쳤다. 해남군은 지난 11월21일 일본 가고시마 NPO고구마월드센터 및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구마 산업발전에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가고시마현 NPO고구마월드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NPO고구마월드센터 이사장 겸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 고우하라 시게키 회장을 비롯한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과 민찬혁 군의원,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구마 산업발전을 위한 민간교류와 정보 교류에 적극 지원·협력하기로 하고, 우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고구마 재배와 가공 판매를 비롯해 고구마 산업의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구마를 활용한 융복합산업 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품질 차별화와 다양한 가공 성공사례를 반영해 고구마 융복합산업 활성화로 해남고구마가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