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미래 100년 청사진,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우리군은 산이면 구성리 일원에 58ha 규모의 지역자원과 정원을 접목한 정원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20대 대통령의 지역공약이자 산림청의 핵심 과제로 주거‧산업‧농업 등 지역자원과 정원을 기반해 주민 삶의 질 향상, 자연친밀과 공존,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된다.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이하 ‘기업도시’) 구역 중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기업도시는 총 2,107ha로, 골프장 등 관광시설, 주거, 산업, 숙박, 운동오락, 휴양문화, 교육, 도로, 광장, 녹지, 하천 등의 다양한 용도로 구성돼 있다.
이중 도로, 공원, 녹지, 하천, 환경시설 토지 586ha는 사업자가 준공 후 우리 군에 무상 귀속하거나 기부체납하며 녹지는 216ha이다.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총 면적(58ha)은 우리군 소유토지 20ha와 사업자(spc) 소유부지 38ha에 조성한다. 기업도시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미관을 개선하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군에 무상 귀속한다.
군은 무상 귀속 전이지만 기업도시에서 조성한 녹지공간에 국·도비 260억을 지원받아 미리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생활 속 정원도시를 만든다.
산림, 바다 등 서남해안 천혜의 지역자원과 정원을 접목한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가 전남의 지역공약으로 선정 추진하게 된 것을 모두가 기뻐하고 좋은 기회로 받아들일 일이다.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에는 환대의 언덕, 난대림정원, 거울못정원, 해송언덕, 수변정원, 수생식물원, 남도에만 분포하는 남도정원, 주민의 일상속에서 찾는 동백나무, 곰솔, 소사, 무화과 등 구성리 숲정원과 해남의 상징성을 찾을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정원이다.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가 조성되면 첫째, 경쟁력 있는 명품 도시로 인구 유입을 촉진하며 지방소멸 극복이 기대된다.
기업도시의 계획인구 36,000여명의 정주 여건이 개선된다.
둘째, 정원조성 기본구상 단계에서 군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계획 있는 조성이 가능하다. 해남형 ESG경영, 탄소흡수원의 기능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의 효과이다.
셋째, 국·도비를 확보해 추진되므로 공사기간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국비 200억원, 도비 60억원, 사업기간 3년으로, 정원관리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넷째, 해남의 자산인 자연친화적 정원과 연계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시킨다. 민간정원(문가든, 비원), 수목원(4est)과 함께 주민들의 치유와 힐링 장소로서 방문객 연 263만명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2030 국제정원박람회 및 행사개최를 통한 해남의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된다. 우리군의 첫 이미지는 해남으로 들어오는 도로의 환경과 마을 정비, 가로수, 청결함이 주요 요인이다.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생활 숲과 가로수의 질적관리 향상, 정원문화를 계속 확대하는 일이 필요하다.
군민의 삶터, 쉼터, 일터인 산과 숲, 정원을 가꾸어, 타 지역 분들이 가고 싶은 해남을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일이며,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에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