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전라남도 수출상 수상

전년대비 수출액 20%↑ 미국·동유럽·동남아 수출

2024-12-16     박영자 기자
땅끝황토친환경 윤영식 대표가 전남 수출상을 받았다.

 

 전남 수출상 시상식에서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이 전라남도 수출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수출상은 지역 수출 확대에 기여한 수출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땅끝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해 도내 7개 수출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지난 12월10일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여됐다.
땅끝황토친환경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미국, 동유럽,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한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수출액이 20% 이상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영식 대표는 “이번 수상은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의 전 직원과 농가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과 같은 우수 기업들이 해남군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반 확대를 위한 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