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국민권익위, 올해 처음 243개 기초의회 평가
2024-12-31 김유성 기자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13년 최초 시행 이후 전년도에는 광역의회와 기초 시의회를 대상으로만 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기초 군의회가 평가대상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평가를 받은 해남군의회는 종합청렴도에서 전국 기초군의회 평균인 71.3보다 6.7점이 높은 78.0을 받았으며, 특히 부패방지 제도 구축과 부패 경험 측정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3등급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성옥 의장은 “해남군의회가 종합청렴도 2등급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군민과 의원 및 직원 모두가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며 “청렴도 평가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미진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