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순례문학관 다양한 문집 발간
시창작 등 4개 문학교실 알찬 한해 마무리
2024-12-31 김유성 기자
땅끝순례문학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문학교실이 다양한 문집을 발간하며 알찬 한해를 마무리됐다.
땅끝순례문학관의 대표 강좌인 ‘이대흠 시인의 시창작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춘문예 당선자를 배출하며 신예 시인 등단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또 한 해의 창작 결실을 담은「땅끝에서 시작詩作 하다 2024」문집을 발간했다.
시창작 교실에 이어 시낭송 교실은 김현서 낭송가가 지도하고 있다. 시낭송은 자아존중감과 의사소통을 향상시키는 감성스피치 강좌로 매년 수강생이 늘며 또 하나의 인기강좌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수강생들은 종강 기념으로 시낭송 발표회도 가졌다.
‘어린이시인학교’는 ‘시문학의 고장 인문해남’의 문예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아동문학가와 지역 어린이들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한해 동안 아이들의 글을 모아「파릇파릇 동시밭에 싹이 났어요」를 발간했다.
‘수필창작교실’은 상주작가인 김동하 소설가의 지도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이 모여 일상의 서정과 사색을 산문으로 표현하는 강좌이다. 수강생 문집으로「사랑받고 싶어서, 사랑하고 싶어서」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