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인생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 연말파티로 동행 마무리

2024-12-31     조아름 기자
해남군 드림스타트를 졸업하는 아동과 가족이 아름다운 마지막 동행을 했다.

 

 해남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월21일 드림스타트 다목적강당에서 대상가족 19세대 51명과 함께 부모·가족 맞춤 연말 프로그램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그동안 이어온 드림스타트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마무리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그동안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해 준 후원자 3명을 초청해 후원명패를 전달했고 유년기 시절 가정의 변화에 감사함을 담은 감사편지 낭독, 가족 레크리에이션 및 크리스마스 공예품 만들기, 우리가족 케이크 만들기로 진행했다. 
이어 삼산면 소재 윤문희 자연스토리로 이동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김밥페스타 대회와 시상을 끝으로 연말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김미자 가족행복과장은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들이 먼 훗날 성인이 돼서도 떠올릴 수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이 담긴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며 “드림스타트 여정을 함께하면서 남겨주신 감사 편지를 듣고 나니 해남군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달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