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박지원이네…간척지 임대료 대폭 감면

재해인정 이끌어 내 19억8,400여만원 감면

2024-12-31     박영자 기자
박지원 국회의원이 간척지 임대영농법인 간담회 자리에서 임대료 감면을 설명하고 있다.

 

 박지원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올해 벼멸구 피해를 입은 간척지 농업법인도 임대료 감면혜택을 받게 됐다.
박지원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공사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이상기온에 따른 벼멸구로 피해를 본 간척 농업법인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을 이끌어 냈다. 
이번 감면으로 산이면, 화원면, 문내면 등 영산강 Ⅲ-1, Ⅲ-2지구 간척 농지 922.8㏊, 해남군내 39개 영농법인, 1,000여 농가가 총 19억8,400여만원의 임대료 감면혜택을 보게 됐다.
이는 해남‧완도‧진도의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선정, 벼멸구 농업재해인정 및 보상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그동안 간척지는 타 작물 30% 이상을 재배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피해율 30% 이상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박 의원은 타 작물 재배면적을 벼 재배면적에서 제외해 줄 것을 농어촌공사에 요청해 농업재해 인정을 끌어냈다.
박 의원은 지난 12월20일 ‘2024 해남 국가간척지 임대영농법인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명현관 군수와 군 관계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의 노력의 결과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박 의원은 “임대료 감면이라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신 송미령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농어촌공사,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등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