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초…개교 100주년 기념식
주민·동문도 참석해 기념비 제막·기념식수
2025-01-07 조아름 기자
계곡초등학교의 개교 100주년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 등의 이유로 연기됐던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해 12월27일 계곡초총동문회(회장 정광일) 주관으로 진행됐다. 계곡초는 1921년 9월15일 개교 이래 103주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졸업생 5,489명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개교 100주년 및 100회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100회 졸업 기념비 제막 및 기념식수도 이어졌다.
계곡초총동문회 정광일 회장은 “100회 졸업을 하는 김규민 학생, 김승영 학생, 박수연 학생, 이다훈 학생, 홍원우 학생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총동문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인구 감소 등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모교를 살리기 위한 운동을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곡초총동문회는 2001년 결성돼 초대 박창배 회장, 2대 신선홍 회장, 3대 이영무 회장, 4~5대 박해춘 회장이 맡아 동문 간의 화합과 단결로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