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왔구나 연희야!’ 공연
3월6일 문예회관서 영남 전통의식과 예술
2025-02-10 조아름 기자
국립부산국악원 ‘왔구나 연희야!’ 공연이 오는 3월6일 해남에 온다.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왔구나 연희야!’ 공연은 영남 지역의 전통 의식과 민속 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이다.
오는 3월6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 가량 공연이 진행되며, 이번 공연은 관람료가 무료다.
‘왔구나 연희야’ 공연은 집안의 평안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 작품 ‘문굿과 비나리’, 경기, 충청, 전라 지역의 농악 가락을 모은 ‘삼도농악가락’, 진주 교방에서 전승되어 온 굿거리춤 ‘진주교방굿거리춤’, 마을 넓은 마당에서 음악과 놀이를 펼치는 ‘판굿’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은 기악단과 무용단 예술감독이 이끄는 80여명의 예술단원들로 구성된다.
궁중과 민간에서 연행됐던 음악과 춤, 부산과 영남 지역의 독특한 무형유산 그리고 미래의 전통이 될 새로운 창작 예술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전통 춤과 음악의 조화로운 흐름 속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활기를 느끼며,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