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농업인 기술지원 달라지는 제도

2025-02-10     박영자 기자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올해 말까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군은 농촌 인력난 가중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료를 50% 감면해 왔다. 
금액으로는 7억3,4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7,076농가가 1만 95일간 임대할 정도로 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보여왔다. 감면 기종은 임대사업소에 보유중인 37기종 715대의 농기계이다. 
문의:농기계팀 ☎531-3837

 

농기계 교육 월 1회 정례화

 농기계 임대 시 실시하던 농기계 교육도 월 1회 정기적으로 연중 시행한다. 
매년 임대율 증가 추세에 발맞춰 올해는 트랙터, 농업용 굴착기 등 15종, 51대 추가 구입해 임대할 계획으로 1억6,000만원의 농가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이에 올해부터는 임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트랙터와 농업용 굴착기 임대 시 임대조건을 강화한다. 
트랙터 임대는 올 1월부터 농업기술센터 주관 트랙터 교육 이수 후 조작 능력 합격 및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한한다. 농업용 굴착기는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시행하는데 3톤 미만 소형 굴착기 면허 소지자 또는 농업용 굴착기 교육 수료자로 제한된다. 다만 농기계 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했거나 타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유관기관의 교육을 이수한 경우는 인정된다. 
문의처:농기계 팀 531-3875

 

육묘상자 방제약제 인상

 벼 병해충 사전방제로 농직물 피해 최소화와 병해충 방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원하는 육묘상자 처리용 방제약제 지원단가를 ha당 7만원에서 8만원으로 1만원 인상한다. 
전년보다 더 성능이 우수한 약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벼 재배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식량작물팀 ☎531-3865

 

유용미생물 무상공급 확대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에 무상공급하는 유용미생물 공급이 확대된다. 
공급량은 최소 5리터에서 10리터로, 최대 50리터에서 70리터로 확대되며, 공급주기 또한 14일에서 7일로 변경 확대된다.
 지난해 477톤 공급량을 올해는 900톤까지 늘리게 된다. 
유용미생물은 토양환경개선, 작물생육촉진, 병충해 방제, 축사 악취제거, 퇴비발효 등 활용분야가 매우 넓어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실증재배 결과 고추 탄저병 발병률 10%감소, 배추 수확량 11% 증가, 밤호박 흰가루병 발병률 20%감소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문의:특화작목팀 ☎531-3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