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위해 호남서 90% 이상 지지 강조

박지원 국회의원 45회 금귀월래서 강조

2025-02-25     박영자 기자
박지원 의원이 45회차 금귀월래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호남서 90% 이상 지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이 금귀올래 45회차인 지난 2월16일 광주 신문·방송·통신사 보도편집국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호남 발전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며 “이번 대선은 박빙의 진영대결이 예상되는 만큼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호남에서 9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율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은 “미국 포린 폴리시 기사에서 볼 수 있듯 미국 유력인사들도 민주당 당대표 이재명의 대미 관계 등 능력을 인정했다”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고, 싸우고, 이겨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박 의원은 전날 2월15일 열린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 핵심당직자 간담회에서도 “조기대선의 가능이 높은 만큼 민주당 공조직을 중심으로 90일간 지역발전과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전략토론을 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당직자 간담회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및 도·군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2월15일 오전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회장 임재광), 해남농민회(회장 이무진), 쌀전업농회(회장 김영길), 친환경협회(회장 김순호), 해남 4-H 연합회(회장 김준형) 등 5개 농업단체 간부들과 정경호 해남군 농정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지원 의원은 ‘농업정책 및 농업 제도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건설’이란 주제로 ▲쌀값 안정대책 ▲쌀 경작지 축소 관련 대책 ▲친환경 농작물 물류센터 설치 ▲스마트 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유치 등 현안을 논의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