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논할 때 아니다…탄핵과 정권교체 집중할 때”
박지원 국회의원 경북, 충북서 초청특강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난 2월20일과 22일 경북 의성, 충북 청주 당원 특강에서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윤석열에 대한 헌재 탄핵 및 철저한 단죄를 통해 세상과 격리시키는 것이다”며 “앞으로 80일, 90일 동안 민주당은 뭉치고 싸워 이 시대 최고의 혁신인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 2월25일 광주CBS 라디오 1FM에 출연해 조기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 전남으로 의과대학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인의 대통령 선거 출마 발언에 대해선 대선이 90일 남아 있는 이때 이재명 대표 이외 대안이 없다고 강조하기 위해 한 이야기일 뿐이다고 대선 출마설을 일축했다.
박 의원은 최근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에 대해 아래로는 소외계층을 보듬고 중산층을 보듬은 중도 개혁, 중도 보수도 껴안아야 한다며 이것이 민주당의 길이고 김대중의 포용 정책의 길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26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 마지막 최종 변론에서 밝힌 개헌에 대해 개헌은 정치권 및 국민들과 논의 및 합의점을 찾아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윤석열 탄핵과 정권교체에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다. 또 그는 윤석열 탄핵은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인용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박 의원은 경북 의성 특강 이후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와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간 상생협약식을 맺고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민주당 당원들은 오는 3월15일 예정된 해남‧완도‧진도 당원결의대회에 참석키로 했다.
박지원 의원은 초청 강연 이후 완도로 이동 보훈단체 간담회에 이어 23일에는 건강보험공단 해남‧완도‧진도 각 지사장 면담을 통해 현안을 청취하며 46회째 금귀월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