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농어업 수출 확대·AI클러스터 구축’ 행정력 집중
6박7일 미국방문 결과 실·과장에 후속 조치 지시
명현관 군수는 지난 3월4일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열린소통회의에서 “지난 2월22~28일 미국방문을 통해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남의 미래발전과 관련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왔다”며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기회가 됐고, 국제학교 유치와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이라는 미래산업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 군수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은 국가적인 미래전략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전남도와 박지원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책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큰 틀에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성옥 군의회의장, 윤치영 옥천농협 조합장과 지난 2월22~28일 6박7일간 미국을 방문, 농수산물 수출확대와 국제학교,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미국 현지시간 2월24일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농식품 전문 판매사인 울타리(WooltariUSA)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레드랜드 크리스천 스쿨(RCS)을 방문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전라남도와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함께‘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퍼힐스에서는 2030년까지 총 15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인 3기가와트(GW) 이상의 인공지능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미국방문시 이뤄진 투자유치가 실현되기까지 어렵고 힘든 일이 많겠지만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추진해 볼 가치가 있는 국가적 미래전략 산업이라고 본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