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농협, 농협 최고 권위상 또 받다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농촌형 그룹 종합 1위

2025-03-11     김유성 기자
해남 계곡농협이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인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계곡농협이 4번째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계곡농협(조합장 박희재)은 지난 2월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4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최우수조합상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사업 등 모든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상은 입지유형 및 사업량 등을 고려해 40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경제·신용·교육지원 부문 등 5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계곡농협은 농촌형 그룹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2002년, 2017년, 2020년에 이어 올해 4번째 수상을 이어갔다.
전국농협을 그룹별로 나눠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계곡농협은 항암벼 계약재배 정착 및 귀리 계약배재 활성화, 레드향, 밤호박 등 고소득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보험, 상호금융, 카드사업 등의 상호금융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종합업적평가 1위인 최우수상에는 ▲광양농협 ▲고흥 팔영농협·흥양농협 ▲곡성 옥과농협 ▲나주 공산농협 ▲영암 서영암농협·신북농협 ▲장흥 용두농협·용산농협 ▲서진도농협 ▲해남 계곡농협 ▲화순 능주농협·이양청풍농협·동복농협 ▲영광축산농협이 수상했다. 부상으로 시상금 700만원, 농업인 실익 지원을 위한 차량 1대(2,000만원 상당) 등이 주어진다.
박희재 계곡농협 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계곡농협은 그동안 농협 발전의 초석이 돼 주신 어르신 조합원을 비롯한 전 조합원의 노력으로 종합업적 평가에서 4번째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전 임직원과 함께 농협 성장의 길을 향해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