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 다시 서다

2025-03-17     박영자 기자

 

 “우린 그동안 광장을 비웠다. 그 사이 내란죄를 범한 윤석열이 개선장군처럼 당당히 세상 밖으로 나왔다. 우리가 다시 광장에 서야할 이유이다.” 지난 3월11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 사회대개혁실현 해남군민대회’는 이렇게 시작됐다. 이날 집회를 마련한 해남비상행동은 윤석열이 파면될까지 서울 광화문 집회로 집결, 힘을 싣기로 했다. 이날 집회는 군민 자유발언과 해남악단, 낭만스타일, 동행의 공연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