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 강화

2025-03-17     조아름 기자

 해남군은 부동산중개업 실명제 강화를 위해 군내 등록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개업공인중개사 49명과 중개보조원 16명 모두에게 신분증을 제작 배부한다.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한 중개의뢰인이 공인중개사·중개보조원의 자격과 신원 확인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해 자격이 없는 무등록중개업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최근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중개보조원 고지의무를 반영한 것이다. 군은 3월4일부터 3월7일까지 1분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과 병행해 제작한 신분증을 배부했고 신분증은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 상시 착용하도록 지도하고 폐업 시에는 반드시 반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 계약 전 공인중개사 신분을 사전 확인해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유도하고 중개업 종사자 역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