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체육관 5월 준공 앞두고 마무리 공사 한창

청소년상담소는 8월부터 운영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기대

2025-03-25     김유성 기자
읍 새순교회 측면에 신축 중인 구교체육관이 3년 공사를 마치고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해남읍 구교리에 들어서는 ‘구교체육관 및 청소년상담소’가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읍 구교리 10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체육관과 청소년상담소는 연면적 2,99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이 가운데 다목적 체육관이 1,800㎡(545평), 청소년상담소가 1,190㎡(360평)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98억원으로 국비 12억원과 군비 86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공정률은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준공 후 청소년상담소는 8월 중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남읍 내 우슬경기장과 금강체육관 등 다수의 체육시설이 터미널 인근에 몰려 있어 구교생활권은 체육시설 수요가 높았다. 이에 해남군은 2022년 지방소멸대응 사업으로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 3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번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체육관 및 청소년상담소 건립으로 양질의 생활체육시설과 청소년 문화공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