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생산되는 묘목·조경수 우선 구매
민경매 의원, 자유발언
2025-03-31 박영자 기자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묘목과 조경수를 구매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민경매 의원은 우리지역 소상공인들의 물품을 우선 구매하자는 제안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묘목과 조경수로 조림사업 및 가로수를 식재할 것을 주문했다. 또 조림사업 수행 대행업체에 이어 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조림사업에도 이를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민경매 의원은 지난 3월26일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4년 6월 발간된 ‘땅끝해남 묘목과 조경수’ 자료에 의하면 해남의 75여 임업인이 관리‧생산하고 있는 조경수와 묘목은 73종에 106만1,622본이 660ha에서 재배되고 있다”며 “묘목과 조경수는 그 지역에서 자생하는 수종이 활착률도 훨씬 좋고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읍 해리지역은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빈집 등을 매입해 곳곳에 소공원이라도 조성,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하도록 대책을 강구해 줄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