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 이런 작가가?…해남작가들 책 전시 뜻깊다

문예회관 1층, 4월12일 2025년 도서관주간 맞아

2025-03-31     조아름 기자
해남 작가들의 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는 4월12일부터 열린다.(전남도립도서관 전시 모습)

 

 해남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는 4월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해남군립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역을 담다, 예술로 말하다-지역 작가 책展’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연다.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 전시실이다. 
지역 작가를 대거 소개하고, 작가들의 도서를 한자리에 소개하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해남에서 활동해온 작가들의 책을 전시함으로써, 지역 작가들을 조명해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에 문학인들이 많다. 해남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 작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이 지역에서 이런 작가가 활동하고 있고 발간된 책도 관심있게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해남문학회 소속 작가들의 이력과 집필한 책 등이 전시되며, 약 20~30권이 전시될 예정이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지역 작가들에 대한 관심을 더욱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역에서 지역작가 책을 구비해서 도서관에 비치해, 군민들이 독서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가겠다는 것이다. 
한편 전남도립도서관에서도 22개 시군 전남문인단체 도서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에서 활동하는 문인과 단체의 작품을 소개하고 남도문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다. 이달 3월에는 해남문학회와 회원들의 도서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