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접수 중…27일 예선, 29일 본선
5월1일 군민의날 행사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4월29일 오후 2시부터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현재 읍‧면사무소에서 예심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는 오는 4월18일까지며 각 읍·면사무소, 군청안내실을 직접 방문 신청 또는 해남군 홈페이지 군정 알리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본선보다 더 재밌는 예심은 4월27일 오후 1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예심을 통과한 15명 내외가 본선에 출전한다. 지난해는 300여명이 몰려 열띤 본선 경쟁을 펼쳤다. 본선 무대 초대가수로는 미스김, 유지나, 윙크, 신승태, 김다나 등이다.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2023년 제50회 군민의 날을 맞아 열린 이후 2년 만으로, 해남군은 3회 연속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전국노래자랑에서 ‘미스김’ 김채린씨가 우수상을 수상한 후 미스트롯3에 참여해 종합 4위를 기록, KBS 전국노래자랑이 등용문 역할을 했다.
한편 2023년 열린 전국노래자랑 해남편에선 최우수상에 ‘자갈치 아지매’를 부른 김유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용두산 엘레지’를 부른 미스김 김채린씨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광대’를 부른 정현식씨, 인기상은 ‘떳다 그녀’를 부른 윤수미씨와 ‘마법소녀’를 부른 최다혜‧김수연‧차민영씨가 수상했다.
해남군은 오는 5월1일 제52회 군민의 날을 맞이해 군민화합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5월1일 우슬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식’은 오전 9시부터 식전공연, 14개 읍면 도약의 행진, 군민의 상 및 군정발전 유공자 포상,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해남 홍보대사 등의 문화공연, 지역예술인 및 축하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또 14개 읍면 군민들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가 열려 체육경기 12개 종목, 민속경기 4개 종목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종목으로는 발 묶고 이어달리기, 여자 승부차기, 축구, 배구, 씨름,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볼링, 단체줄넘기, 도약의 행진 경연, 새끼꼬기, 줄다리기, 굴렁쇠굴리기, 윷놀이 등이다.
또한 체험 및 부대 행사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 추억만들기 체험, 장애인 한마음 대회, 로컬푸드 판매관 운영, 향토음식점 운영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