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주간·세계 책의 날 행사 풍성
해남도서관
2025-04-07 조아름 기자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전시, 공연, 강연, 체험행사 등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펼친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음악가 겸 방송인 김창완 아티스트의 동시집「방이봉방방」원화를 소개한다.
또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이솝우화 인형극 ‘사자와 은혜 갚은 생쥐’ 공연을 15일 개최하며, 19일에는 해남공원에서 열리는 문화장터 ‘해방장’과 연계한 ‘내 손으로 만드는 책도장’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책의 날인 4월23일에는「고요한 읽기」의 저자 이승우 교수를 초청해 ‘문학을 읽는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문학 콘서트-이승우 편’을 개최한다. 큰 호평을 받았던 지난 ‘문학 콘서트-한강 편’에 이어 이번 행사도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도서관주간 기간에는 도서관 홈페이지 독서수다 탭에 서평을 쓰고 상품을 받는 ‘쓸데 있는 독서수다’,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바로 책을 빌려 갈 수 있는 ‘연체 Zero’, 20권까지 대출 권수를 확대한 ‘대출 두 배, 행복 두 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지역민이 우리 도서관을 찾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