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공중목욕장 순회버스 운행 시작
교회연합회 차량 봉사 매주 화·금요일 운행
2025-04-14 조아름 기자
마산면(면장 민경화)은 지난 4월8일부터 마을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공중목욕장 마을 순회 차량을 운행한다.
이번 순회버스 운행은 마산면 교회연합회의 차량 봉사로 이뤄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다소 먼거리에 거주하고 있어 교통이 불편했던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공중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무료로 운행된다.
운행 노선은 각 마을 경로당을 경유해 공중목욕장까지 이어지며 7·8월을 제외하고 12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순회버스를 이용한 산막리 주민 윤모(78) 어르신은 “혼자선 목욕장 가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버스가 마을까지 와주고 교회분들이 운전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