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괭이가 사라진다…다큐 상영회

12일, 이정준 감독과 대화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

2025-04-14     조아름 기자
문내 임하도 앞 상괭이(사진제공=서정초 이중헌 교사)

 

 해남 바다에 살고 있는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아시나요?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는 오는 4월12일 오후 2시 환경다큐멘터리 ‘상괭이가 사라진다’ 상영회를 2층 교육실에서 연다. 
상괭이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공존 어업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이기도 하다.
행사에서는 환경다큐멘터리 ‘상괭이가 사라진다’를 1시간 동안 감상하고, 이어서 상괭이와 고래들의 이야기를 돌핀맨 이정준 감독과의 대화로 진행된다. 
문내면에서 상괭이를 지켜온 해남 어업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문내면 예락마을 임하도 바다 곳곳에서 상괭이가 관찰된다. 임하도 등대 아래에는 문내임하 상괭이관찰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빠르게 헤엄을 치는 모습, 어미와 새끼가 함께 유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상괭이는 몸길이가 1-2미터 정도의 작은 돌고래과로 주둥이는 둥글고 등지느러미는 없으며, 가슴지느러미는 달걀모양, 몸은 검은색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해남소통넷에서 땅끝희망이에 접속해 땅끝희망이교육서비스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선착순 30명 참여 어린이에게는 새활용 돌고래 인형을 나눌 예정이다.  
문의 :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530-5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