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 석전 김종익씨, 성금 100만원
2025-04-14 조아름 기자
화산면 석전마을 김종익(82)씨가 지난 4월7일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화산면에 기탁했다.
김종익씨는 2015년부터 마을 주변을 돌면서 농약병, 소주병, 비료포대, 폐비닐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을 모아 매년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김종익씨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