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모여라…산이정원 ESG 페스티벌

제2회 어린이 사생대회 ESG 정원 토크쇼 등 다양

2025-04-28     조아름 기자
‘제2회 산이정원 어린이 사생대회’가 4월26일 산이정원에서 개최된다.(지난해 산이정원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들을 위한 ‘해남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이 오는 4월26일 개최된다. 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내가 꿈꾸는 ESG 세상’이다.
산이정원과 전라남도ESG협회는 ESG 실천형 정원문화 행사를 마련, 제2회 산이정원 어린이 사생대회에 이어 ESG북콘서트, ESG 에너지 정원 토크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2회 산이정원 어린이 사생대회’는 산이정원 내 노리정원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 
전국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 참가 가능하며, 올해 대회 주제는 ‘내가 꿈꾸는 ESG 세상’으로, 세부 내용은 당일 공개된다. 
참가자는 지난 4월18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200명이 선착순 등록 완료됐으며, 주로 해남, 목포, 영암, 무안 등 인근 시군에서 참여한다. 
현장접수는 당일 접수처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며, 선착순 100명이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며,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도화지를 수령한 뒤, 자신이 준비한 물감, 포스터, 크레파스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그림을 완성하면 된다. 
사생대회를 기념해 사전공연으로는 어린이 태권도, 춤 공연 등이 이어지며, 오후에는 밴드공연, 강강술래, 오케스트라 공연 등 정원 버스킹이 진행된다. 
본행사 개회식 및 사생대회 시상식은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심사를 통해 유치부와 초등부 총 18명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 해남군수상, 해남군의회의장상, 해남교육장상, 산이정원대표상 등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는 ESG 북콘서트, 에너지 정원 ESG 토크쇼, ESG 관련 체험 등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제1회 산이정원 어린이 사생대회는 산이정원에 담긴 이야기(꿈, 생명, 환경, 미래)를 주제로 서울·광주·목포·해남 등 전국의 어린이 278명이 참가했다.
산이정원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형 식물원 정원이다. 산이정원 초입에 산이갤러리가 위치하며, 내년 3월에는 산이정원 내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산이정원학교’를 오픈할 예정이다. 
자연을 닮은 형태로 조성되는 ‘산이정원학교’는 산을 닮은 처마, 자연을 담은 파골라 공간이자 교육실 및 강당을 갖추고 있어 명상과 쉼, 교육이 가능하다. 
산이정원은 올해부터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임시정원학교를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과 인재개발원 등과 협업해 ESG정원학교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