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희희낙락 유생의 소풍날

해남문화원 인기리에 연일 운영

2025-05-07     조아름 기자
해남문화원의 초등 대상 ‘희희낙락 향교·유생의 소풍’ 이 인기다.

 

 해남문화원(원장 윤상일)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희희낙락 향교–유생의 소풍’ 프로그램이 인기다.
유생의 소풍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마산면 영산사 소장문서를 관람하며, 기록 속에 담긴 선현들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은적사 차밭에서의 보물찾기와 전통 다도 체험을 하며 전통 생활문화를 경험한다. 
특히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짚풀을 이용해 뱀을 만들어보는 전통 공예 활동은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짚풀 계란꾸러미 만들기와 보릿대를 활용한 ‘보리아트 텀블러 만들기’ 는 친환경 전통재료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