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날, 2,800만원 고향사랑기부금
팔공회·미스김·오주일·임연식 전남도청향우회 등 기탁 이어져
2025-05-12 김유성 기자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에서 5개 단체 및 개인이 2,8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해남군에 전달했다.
지난 5월1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팔공회’에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1,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해남출신 박명성 예술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동근·정보석, 야구감독 선동열, HMG그룹 김한모 대표, BHC 임금옥 대표이사가 전달식에 참석했다.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자인 황산면 출신 미스김은 600만원을, 광주소재 컴퓨터 제조업체 서울시스템기술(주) 오주일 대표도 500만원 기탁했다. 3년째 기탁이다.
전라남도청에서 근무하는 해남 출신 공직자 모임인 재전남도청해남군 향우회에서도 500만원을, 해남군 출신으로 폐기물 처리 및 자원 재생업체를 운영하는 제주청정로지스(주) 임연식 대표도 소중한 200만원을 기탁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민의 날을 맞아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 해남이 더욱 살기 좋고 활기찬 농어촌수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