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작가 박인하 시인 땅끝순례문학관 선정
2025-05-12 조아름 기자
땅끝순례문학관 상주 작가로 박인하 시인이 선정됐다.
상주작가는 땅끝순례문학관에 근무하면서 자신의 문학적 역량을 활용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 내 문학 수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인하 시인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2018년「서정시학」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4년 시집「내가 버린 애인은 울고 있을까」(걷는사람)를 발간했다.
그는 ‘시인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슬픔을 남보다 더 많이 느끼는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일상적인 시어를 중심으로 잔혹하고 아름다운 생명력을 노래하는 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