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리신협, 산불피해 돕기에 300만원 기탁
‘해남 100개 단체 마음’에 조합원 성금 모아 전달
2025-05-12 박영자 기자
해남우리신협(이사장 윤영선)은 그동안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경북 산불피해 돕기 운동을 펼쳐왔다. 자체 통장을 개설해 성금모금 운동을 펼친 결과 300만원의 정성이 모아졌고 모금운동에는 해남우리신협 임직원도 마음을 보탰다.
해남우리신협은 지난 5월7일 신협 사무실에서 ‘산불 피해지역 돕기-땅끝해남 100개 단체의 마음’에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윤영선 이사장과 김영숙 전무, 해남우리신문 최원묵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윤영선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언제나 마음을 보태는 해남군민이 자랑스럽고 여기에 함께한 해남우리신협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산불피해를 입은 영덕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숙 전무는 “집이 전부 전소돼 삶의 터전을 잃은 그 처지를 생각하면 막막하다. 신협중앙회 차원의 성금모금에도 참여했지만 해남우리신협 조합원들의 마음을 전하고자 해남 100개 단체의 마음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우리신협은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이사장배 클럽 친선파크골프대회를 오는 5월24일 삼산파크골프장에서 연다. 또 해남우리신협은 전 지구적 과제인 ESG운동에도 열심인데 신협 내에 폐전선 납품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