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꽃으로 만든 ‘쌀 화환’ 적극 장려 주장
김성일 도의원 5분 발언통해 주장
2025-05-19 김유성 기자
김성일 도의원이 지난 5월9일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쌀 소비 촉진과 침체된 화훼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쌀 화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3단 화환 기준 축하 화환은 약 80%, 근조 화환은 약 30%가 인조꽃으로 제작되고 있는데 인조꽃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폐기 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쌀과 국산 생화를 결합한 ‘쌀 화환’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미 부산, 광주, 경남, 경기 등 일부 지자체에서 공원묘원 내 인조꽃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생화 사용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이자 대한민국 3대 화훼 주산지다. 전남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쌀 화환을 우선 구매하고, 도민 인식 개선과 사용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전방위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