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국 여행 홍역 예방접종 꼭

2025-05-19     김유성 기자

 해남군은 최근 국내외 홍역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3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52명으로, 36명(69.2%)은 해외여행 중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환자와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니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후 12~15개월과 4~6세 아동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2회 접종이 가능하며, 홍역 유행 국가 여행계획이 있을 경우 접종을 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성인도 출국 6주 전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유료 접종을 병원에서 완료해야한다.
현재 홍역 발생 국가는 베트남 33명, 태국 1명, 우주베키스탄 1명, 이탈리아 1명 순이며,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16명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