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냉동 시술비 등 난임 지원 확대
2025-05-19 조아름 기자
해남군이 저출산 해결을 위해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은 영구 피임 시술을 했으나 임신·출산을 위해 복원 시술을 희망하는 군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55세 이하 남성 또는 49세 이하 여성이며, 도내 의료기관에서 복원 시술 시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정관은 최대 50만원, 난관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은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고 있는 여성의 미래 임신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으로 30~40세 여성 또는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난자채취 시술비 및 난자 동결 비용을 포함한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원,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이외에도 난임 진단비 지원, 한방 난임치료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등 임신·출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보건소 출산장려팀(531-3785)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 출산 친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