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단체전 공동 1위, 박준용 개인전 2위

제4회 해남 땅끝배 전남 장애인 비장애인 파크골프대회

2025-05-26     김유성 기자
제4회 해남 땅끝배 전남 장애인 비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삼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제4회 해남땅끝배 전남 장애인 비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5월16일 삼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가운데 순천시와 해남군이 나란히 1위를 자치했다. 이어 영암군이 단체전 3위, 개인전 남자에선 해남군 박준용 선수가 2위를 차지해 해남군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날 대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22개 시군 선수들과 임원 250여명이 참가해 단체전, 개인전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해남군지체장애인협회 이재옥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장애인들에게는 재활운동이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생활체육인 해남 땅끝배 파크골프대회가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 장애인 파크골프 회원은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대회, 전남대회 등 크고 작은 파크골프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해남군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명현관 군수와 이성옥 군의회 의장,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김종택 협회장, 전남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