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땅끝농협 임유리 주임 감사장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공로 안형주 서장 직접 전달
2025-05-26 박영자 기자
해남경찰서 안형주 서장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지켜낸 땅끝농협 임유리 주임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5월14일 땅끝농협 조합장실에서 진행된 감사장 전달식에는 땅끝농협 송영석 조합장과 해남경찰서 안형주 서장, 송지파출소 김종수 소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유리 주임은 지난 4월28일, 금융거래 과정 중 고객의 이상 거래 정황을 인지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 금전적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
이에 해남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고 국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평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땅끝농협 송영석 조합장은 “임유리 주임의 빠르고 침착한 대응으로 고객 한 분의 재산뿐 아니라 땅끝농협의 신뢰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땅끝농협은 전 직원이 금융사기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