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읍내길로 야행 오세요

금요일엔 땅끝달달야행 원도심 거리 활기

2025-06-02     김유성 기자
매주 금요일 밤이면 읍내길 일원에서 달달야행이 운영된다.

 

 해남군 상권활성화추진단은 매주 금요일 읍내길 일원에서 달달야행을 운영하고 있다.
땅끝달달야행은 해남매일시장에서 읍내길 사거리 일대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거리마켓과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원도심 상가와 매일시장에서는 음식점별 대표 메뉴들을 할인 판매한 가운데, 매장은 물론 거리에 마련된 노상 테이블까지 손님들로 가득 찼다.
달달야행에는 40여개 업체와 단체들이 제철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와 간식, 마을 특산물 시식․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초콜릿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운영됐다. 
사거리 한가운데를 장식한 하루길 조형물에서는 문화공연도 열려 거리에 감성을 더했다. 
해남군 땅끝달달야행은 매주 금요일밤 계속된다. 5월30일 오후 5시부터는 두 번째 달달야행이 열릴 예정이다. 
이숙경(도화지식당) 읍내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은 “해남원도심 하루길을 찾는 모든 분들이 선물같은 하루를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볼거리 많고 즐길거리 많고, 먹거리 많은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따뜻한 손님맞이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