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 패러글라이딩·짚라인 제안

민홍일 의원 5분 발언

2025-06-16     김유성 기자

 

 금강산성 주변을 연계한 트레킹코스 조성과 해남타워, 패러글라이딩, 케이블카, 짚라인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민홍일 의원은 지난 6월11일 제344회 해남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금강산성 탐방로를 역사 탐방 및 힐링 트레킹 코스로 조성해 가족단위 방문객과 생활체육을 즐기는 군민들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강산 정상부 또는 인근에 해남타워를 설치하면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거점이 될 것임도 밝혔다.
민 의원은 또 금강산의 우수한 자연조건을 활용한 패러글라이딩 시설 도입도 제안했다. 민 의원은 현재 국내 많은 지역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금강산 역시 분지 지형으로 패러글라이딩 시설을 설치하기에 매우 적합, 전국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훌륭한 관광자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강산 탐방을 더욱 편리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케이블카와 짚라인 시설 추진도 주문했다. 
민 의원은 케이블카는 금강산의 접근성을 높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고, 짚라인은 색다른 체험으로 방문객들의 체류시간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며 이러한 시설들이 들어설 경우 금강산 일대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