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구마 대박상품’ 대박 기대

지방소멸대응 기금으로 제품개발 완료

2025-06-23     박영자 기자
해남군이 해남 김·고구마 대박상품 개발을 완료, 홍보에 나섰다.

 

 해남군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은 해남 김·고구마 대박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지난 6월11일 해남군청 1층 로비에서 신제품 전시와 시식을 진행했다.
해남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8억5,000만원을 확보해 3차에 걸친 대상자 모집과 심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김·고구마 가공업체를 선정,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시설지원과 상품개발을 추진했다.
올해 2월14일부터 4월25일까지 2개월간 해남미소 직영쇼핑몰에서 할인기획전을 추진해 개발한 제품들의 판로를 확보했으며, 이번 시식행사로 소비자 반응을 수렴해 제조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한 김·고구마 신제품은 총 17종으로 ▲고구마두유 ▲고구마칩 ▲고구마떡 ▲고구마카라멜 ▲고구마쌈장 ▲고구마발사믹식초 ▲어린이용 김 ▲고구마 화장품(크림, 세럼) ▲김부각 ▲고구마 조청 등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출용으로 개발한 고구마 화장품이 미백효과가 뛰어나고 발림성이 좋아 현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으며, 고구마두유는 달달하고 든든해 맛있는 조합이라는 호평이 있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가공업체와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청년이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