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단풍 30일 시작

2010-10-01     해남우리신문
해남지역의 단풍 시기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륜산은 평년과 비슷한 이달 30일 전후에 시작돼 절정기는 11월 11일 경쯤으로, 올 단풍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오색 단풍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해남지역은 예년과 비교해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 지난달 28일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7시 해남지역은 13.6℃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고 이는 예년에 비해 낮은 편인데다 인근 지역에 비해서도 1~3℃ 낮다고 밝혔다.
이는 북서쪽에서 일시적으로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 또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고, 특히 주말인 2일 비까지 내릴 것으로 보여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돼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