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을 온몸으로 ‘땅끝마실’ 시작합니다
해남문화관광재단
2025-06-30 김유성 기자
머리를 비우자. 가마솥에 고구마 쪄 먹고 연잎밥을 지어 먹으며 그냥 머리를 비우자. 머리가 아닌 감성으로 느끼는 해남마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더 좋은 해남마실이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지역 특화 체류형 관광상품인 ‘땅끝마실’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12월15일까지 운영되는 땅끝마실은 해남을 상징하는 ‘땅끝’과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을 뜻하는 ‘마실’을 합한 의미로 해남에서 지역민처럼 살아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땅끝마실은 1박2일부터 6박7일까지 숙박, 체험, 조식이 결합한 상품으로 1박당 2만원의 숙박비 지원과 체험 및 조식을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험에는 가마솥 고구마 체험, 음식(연잎밥, 장아찌 등) 만들기, 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땅끝마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해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남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이사는 “도심을 떠나 시골집 같은 친근한 숙소에서 힐링하며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생활 인구 유입 확대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