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출산가정에 두리행복금·육아용품
해남군-해남청년회의소
2025-06-30 조아름 기자
해남군과 해남청년회의소는 지난 6월19일 쌍둥이를 출산한 가정 2곳에 ‘두리행복금’과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두리행복금은 해남청년회의소에서 후원한 해남사랑상품권 50만원이며, 육아용품은 해남군에서 실생활에 유용한 품목으로 구성해 함께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해남군과 해남청년회의소가 공동 추진 중인 ‘해남아이 가치키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지원 사례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지난 6월16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미숙아를 출산한 가정에 의료비 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해남군에서는 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이 총 4가정이며, 이 중 주민등록 요건을 충족하고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2가정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달식에는 명현관 군수, 박정용 해남청년회의소 회장, 출산가정 보호자 등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 “쌍둥이 출산이라는 두 배의 기쁨에 지역이 함께 축하의 마음을 더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아이 가치키움 프로젝트’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해남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획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