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 손은수 유림, 성균관장 표창장

해남향교는 우수지부상 전남유림지도자 총회서

2025-06-30     조아름 기자

 

 해남향교 손은수 전 청년회장이 지난 6월24일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본부(회장 문영수)가 주최한 ‘2025 전남유림지도자 총회 및 도덕성 회복 결의대회’에서 성균관장 표창장을 받았다.
또 해남향교는 조직운영, 효 사례문 제출, 유림회보원고 제출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모범우수지부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해남향교 손은수 전 청년회장은 2015년 향교에 입문한 후 청년유도회장을 맡아 해남향교에서 봉행하는 제반 의례의 청년층 참여에 이어 젊어지는 해남유림회를 만드는데 힘써왔다. 
또 해남미남축제에 해남향교의 ‘전통혼례식’ 코너를 운영, 현대에 맞는 전통의례를 되살리고 해남향교전통문화예술단을 설립, 전통과 문화가 있는 해남향교 운영에 기여했다.
손은수 전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 더 예의와 인성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위한 해남향교 발전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더 노력하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생활화하는 솔선수범의 유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에서 최종수 성균관장과 이권재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이 참석했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29개 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등 300여 명의 유림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