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전자·주)혁신·주)화백 힘 보태

 해남군은 지난 6월26일 장학사업기금 기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광수전자 박광수 대표는 “지난 40년 동안 지역에서 지속 성장해 올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 덕분이었다”며 “여력이 되는 한 앞으로도 기탁에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상 부잔교, 친환경 부표 생산 등 지역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주)혁신의 최연호 대표는 “회사 사업 확장 등 여력이 없어 마음과는 다르게 함께하지 못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소재한 주)하백 김대인 대표는 “해남군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항상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러던 와중에 해남군의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됐다”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경기가 어려운데도 장학기금조성에 뜻을 함께 해주신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더불어 평생교육에도 힘을 다할 예정이니, 기대와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