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 ‘단테에서 셰익스피어까지’ 명작읽기

한예종 전설의 명강의,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계속

2025-07-07     조아름 기자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전설적인 명강의였던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작읽기3’가 운영된다. 
이번 강의는 7월1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단테의 신곡,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햄리트·맥베스 등 중세 및 근대의 명작을 함께 읽어나간다. 
강의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고산윤선도박물관 영상실에서 총 9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전화접수 50명에 한해 모집한다. 
해남출신 황지우 시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퇴직 후 고향으로 귀향 후 지역민들을 위한 강연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작읽기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깊고 넓은 인문 강좌로 전국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땅끝순례문학관(530-51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