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꽃 피었네…꽃놀이 가자
문예회관 전시실 7월11일까지
2025-07-07 조아름 기자
산들의 꽃이 화폭에 피고, 작품 속에 새와 나비가 날아든다. 민화를 그리는 동아리 ‘산들민화야’ 작품 전시회가 오는 7월1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동아리 민화전은 ‘민화 곁으로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산들민화야’ 동아리는 문예회관 문화강좌에서 민화를 접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한 자리에 펼치게 됐다.
박현숙 강사의 지도를 받아 민화를 그려온 회원들은 민화에 입문하면 처음 그리는 연화도부터 모란도, 일월오봉도까지 수 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회 관계자는 “민화는 단시간에 작품이 완성되지 않고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 수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들도 전시됐다”며 “아름다운 민화 작품을 관람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