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김·고구마로…‘대박상품’ 호평 이어져

해남 김과 고구마로 만든 색다른 가공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이 개발한 신제품이 다양한 시도와 색다른 변화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한 김·고구마 신제품은 총 17종으로 ▲고구마 두유 ▲고구마칩 ▲고구마떡 ▲고구마 카라멜 ▲고구마 쌈장 ▲고구마 발사믹 식초 ▲어린이용 김 ▲고구마 화장품(크림, 세럼) ▲김부각 ▲고구마 조청 등이다. 
해남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8억5,000만원을 확보해 3차에 걸친 대상자 모집과 심사를 통해 상품개발을 추진했다. 상품 중 일부는 해남미소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 6월11일 해남군청 1층 로비에서 시식회가 열렸다. 수출용으로 개발한 고구마 화장품이 미백효과가 뛰어나고 발림성이 좋아 큰 관심을 끌었고, 고구마 두유도 달달하고 든든해 맛있는 조합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고구마 두유, 카라멜

에이치푸드에서 개발한 ‘고구마 두유’와 ‘고구마 카라멜’이다. 고구마 두유는 135칼로리로 높지 않은 칼로리로도 든든한 포만감을 자랑한다. 달콤한 고구마와 담백한 콩을 넣었으며, 한 팩에 맛과 건강을 담았다. 

고구마 카라멜은 해남고구마로 만들어 더 쫀득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며, 달콤한 군고구마맛이다.
 
고구마발사믹식초, 쌈장

해남에 다녀왔습니다에서 개발한 ‘고구마 발사믹 식초’와 ‘고구마 효소 쌈장’이다.
 대한명인인 이승희씨가 만든 박사믹 식초는 해남 자색고구마를 사용한다. 발사믹식초는 물이나 탄산수에 넣어 건강음료로 마시거나, 샐러드 드레싱,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빵 등에 뿌려서 먹으면 된다. 발사믹 식초는 혈당 조절, 체중 조절, 항산화 성분, 높은 영양가를 자랑한다. 
또 고구마 효소 쌈장도 전통된장 명인인 이승희씨가 옛 방식 그대로 만들어낸 된장을 사용한다. 가마솥에 장작불을 피워 해남에서 생산된 콩을 삶고 천일염을 사용해 3년 이상 항아리에서 자연발효 숙성시킨 된장이다. 여기에 고구마의 달콤함과 천연 재료 등을 배합해 깊은 맛과 감칠맛을 살린 쌈장이 탄생했다. 

고구마 가루 뿌린 어린이 김

감로식품영어조합법인에서 개발한 ‘어린이 김’이다. 감로식품은 4대째 청정바다 남해안에서 최상급 원초를 직접 재배 유통하고 있다. 
어린이 김은 국내산 해남 원초에 해남 고구마 가루를 더해 두 번 구워 더욱 바삭하다. 짜지 않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으며, 먹기 간편하게 개별 포장돼 있다. 어린이 김에는 합성보존료, 합성감미료, 합성색소가 들어가지 않아 더욱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해남 자색 고구마칩

해남달콤한자연에서 만든 ‘해남 자색 고구마칩’이다. 해남 황토에서 자란 꿀고구마와 자색고구마 그리고 흑미를 사용해 건강한 간식을 만들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았지만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아 속이 편안하다. 또 색소를 넣지 않고 자색 고구마 본연의 색으로 만든 과자다.
 건강한 간식 자색 고구마칩은 칼로리 낮은 간식을 찾거나, 건강한 먹거리의 아이 간식을 찾는 이들에게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