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도 뚝, 가뭄피해 막아라

농수축산물 가뭄 대책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2025-07-14     박영자 기자
명현관 군수가 가뭄 대비 부서별 긴급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해남군은 지난 7월8일 가뭄 대비 부서별 긴급 현황을 점검하고, 가뭄 발생 및 지속시 단계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가뭄 발생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는 농수축산물 분야에 대한 관련 부서의 대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상황에 대한 예찰 강화와 즉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해남군의 관내 296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66%를 유지하고 있으나, 우심지역인 문내, 화원의 경우 동외저수지 42%를 비롯해 57%의 저수현황을 보이고 있어 영산강사업단 문내·화원 양수장을 탄력적으로 가동 중에 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양식수산물, 가축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방제 자재와 물품 등을 조기에 지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다만, 가뭄이 지속될 경우 상황판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가뭄상황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