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해남 뻘전복 드시고 힘내세요

 해남군전복양식협회(회장 이원안)가 지난 7월3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전복 666㎏(1,998만원 상당)을 해남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박병찬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장, 해남군전복양식협회 이원안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고 기탁된 전복은 사회복지시설 63개소와 읍·면 경로당 14개소로 전달됐다.
해남군전복양식협회 이원안회장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올해도 전복을 기부하게 됐다며, 전달된 전복으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매년 해남군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주시는 해남군전복양식협회 이원안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전복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전복양식협회는 해남의 청정해역에서 자란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침체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7년째 매년 전복을 기탁하며 온기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