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 접수 후 지적장애인 가족 품으로
해남경찰서
2025-07-14 김유성 기자
해남경찰서(서장 안형주)는 지난 7월7일 오후 1시36분 경 무안경찰서로부터 ‘장애인 아들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 공조수사 요청을 접수 후 해남버스터미널에서 실종자를 발견, 무안경찰서 실종팀에 인계했다.
실종자는 지난 7월7일 무안군 청계면 주거지에서, ‘물을 사서 오겠다’며 외출 후 귀가하지 않았고 이에 보호자가 112에 신고했다. 실종자가 목포·진도·광주 등으로 버스 승·하차한 사실이 확인되자 무안경찰서는 각 지역 경찰관서에 공조 요청을 하면서 경유지인 해남경찰서에도 공조를 의뢰했다.
이에 해남경찰서 형사팀은 해남버스터미널 CCTV를 확인해 실종자가 하차한 것을 확인, 버스터미널 내 대기실에 있던 실종자를 7월8일 정오 15분경에 가족에게 인계했다.